Yeomchang. Seoul. Korea27 Jan 2012

Yeomchang. Seoul. Korea
27 Jan 2012

나, 이제 로스터다. (Taken with instagram)Seoul. Korea27 Jan 2012

나, 이제 로스터다. (Taken with instagram)
Seoul. Korea
27 Jan 2012

ditting! (Taken with instagram)못 볼 생각, 못 갈 생각하니 벌써 아쉽다.Sooyoo. Seoul. Korea26 Jan 2012

ditting! (Taken with instagram)
못 볼 생각, 못 갈 생각하니 벌써 아쉽다.
Sooyoo. Seoul. Korea
26 Jan 2012

Don’t go breaking my land

Don’t go breaking my land

Seongbuk. Seoul. Korea (Taken with instagram)
19 Jan 2012

Seongbuk. Seoul. Korea (Taken with instagram)
19 Jan 2012

Release (Taken with instagram)18 Jan 2012

Release (Taken with instagram)
18 Jan 2012

수술 며칠 전
어머니께서 잠깐 집에 가셨다는 소식에
혼자 계실 아버지가 걱정돼 전화를 드렸다.
평소보다 명랑한 목소리를 내려고 애썼는데

저녁식사는 하셨고, 심심하고 답답하시다는 몇 마디에
그간 잘 참아왔던 위액이 배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목으로, 목에서 코로, 코에서 눈으로 쏟아져 나와
펑펑 울었다.

그러길래 왜 그렇게 술을 많이 마셨어!
소리쳐 따져 묻고 싶었지만
답답해도 조금만 참아. 덕분에 오랜만에 쉬는 거잖아.
위로 같지 않은 위로밖에 할 수 없었다.
누군가 나를 위로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했었다.


수술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신 아버지는
전보다 조금 마르셨다.

예상하고 바랬던-
불행을 비켜가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주저앉지(주저하지) 않고 지나가는 중이다.
육체적으로 약해졌다면
정신적으로 강해지는 수밖에 없다.
몸과 마음에 살이 붙길, 천천히 기다리면서.

Be Here Now (Taken with instagram)15 Jan 2012

Be Here Now (Taken with instagram)
15 Jan 2012

이번 겨울이 유독 차가운 이유는
막연하게 괜찮겠지 하고 기대 혹은 체념하던 일들이
실제로 괜찮지 않았을 때 돌아오는 배신감과
절망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모든 것에 대해 견딜 수 없이 화가 났고
그 화는 모든 것을 불태웠다.

결국,
뜨거운 재만 남았다.
뒤적뒤적 희망을 불씨를 찾아본다.
괜찮겠지? 기대를 하며.

Yeokchon. Seoul. Korea13 Jan 201211년 된 올드스쿨이지만 이제 겨우 풀타임 3년차.파츠 하나하나에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박살 나기 전엔 내칠 수 없을 것 같아.올해는 (만사 귀찮은데) Di2 정도 어떨까?

Yeokchon. Seoul. Korea
13 Jan 2012

11년 된 올드스쿨이지만 이제 겨우 풀타임 3년차.
파츠 하나하나에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
박살 나기 전엔 내칠 수 없을 것 같아.
올해는 (만사 귀찮은데) Di2 정도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