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2번 만원버스에서 나에게 이것으로 무릎을 한대 맞은 아저씨는
‘이 새끼가 회사 잘리고 집에 컴퓨터 가져가는구나’ 싶어 안 된 맘에 참고 꾹 참았을지도.
하지만 나도 아저씨랑 똑같은 아저씨에, 회사도 안 잘렸고, 컴퓨터 본체도 아니야.
그래서 죄송합니다.
이게 뭐시냐, 영하 19도 얼어붙은 도시, 그 중에서도 거칠기로 유명하다는
청계천 공구상가를 2시간 동안 쑤시고 다니면서
온갖 조롱과 멸시, 호구 취급을 견디며 3만원 주고 사온
팬 or 냉각기 or 환풍기 or 여름에는 선풍기.
Seoul. Korea
2 Feb 2012
이렇게 원두 식힐 때 쓰려고.
150g 정도는 식히다 못해 공중에 붕 띄워버리네, 농담이 아니고.
전기를 얼마나 먹는지 모르겠지만 500g 아니 1kg 정도는 5분이면 충분할 듯.
원두가 하늘로 날아가지 않도록 적당한 뚜껑을 마련하는 것이 새로운 숙제, 씨바.
Seoul. Korea
2 Feb 2012
4th, fault. (Taken with instagram)
Seoul. Korea
31 Jan 2012
나, 이제 로스터다. (Taken with instagram)
Seoul. Korea
27 Jan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