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3, 2012
702번 만원버스에서 나에게 이것으로 무릎을 한대 맞은 아저씨는‘이 새끼가 회사 잘리고 집에 컴퓨터 가져가는구나’ 싶어 안 된 맘에 참고 꾹 참았을지도.하지만 나도 아저씨랑 똑같은 아저씨에, 회사도 안 잘렸고, 컴퓨터 본체도 아니야.그래서 죄송합니다.이게 뭐시냐, 영하 19도 얼어붙은 도시, 그 중에서도 거칠기로 유명하다는청계천 공구상가를 2시간 동안 쑤시고 다니면서온갖 조롱과 멸시, 호구 취급을 견디며 3만원 주고 사온 팬 or 냉각기 or 환풍기 or 여름에는 선풍기.Seoul. Korea2 Feb 2012

702번 만원버스에서 나에게 이것으로 무릎을 한대 맞은 아저씨는
이 새끼가 회사 잘리고 집에 컴퓨터 가져가는구나 싶어 안 된 맘에 참고 꾹 참았을지도.
하지만 나도 아저씨랑 똑같은 아저씨에, 회사도 안 잘렸고, 컴퓨터 본체도 아니야.

그래서 죄송합니다.

이게 뭐시냐, 영하 19도 얼어붙은 도시, 그 중에서도 거칠기로 유명하다는
청계천 공구상가를 2시간 동안 쑤시고 다니면서
온갖 조롱과 멸시, 호구 취급을 견디며 3만원 주고 사온
or 냉각기 or 환풍기 or 여름에는 선풍기.

Seoul. Korea
2 Feb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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