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30

Cinelli UNICANITOR

등록된 분류: └ 2. equipment     — 태그:, , ,     — at 23:31     

유니케이터

지난 제주도 라이딩 때 브룩스 안장이 완전히 주저앉아 고생한 이후
날이 쾡하거나 이슬비만 살짝 내려도 늘 마음이 불안했다.
결국 레인커버를 늘 소지하고 다녔는데, 장마가 시작되면 그마저도 불안할 것 같아
여름 동안 맘편하게 사용할 안장을 장만하는- 최악의 시나리오 전개.

편하고 날 좀 선다 싶은 안장은 자전거 관련 물품의 전반적인 가격상승과 환율영향으로 프레임 값에 버금가길래
전부터 눈여겨 보던 (더욱이 비교적 저렴한) 치넬리 유니케이터 쵸이스.

유니케이터와 사장?

디테일 이미지

아무튼 나는 레트로라던가 리메이크를 왜 이다지도 좋아할까?
빅뱅의 < 붉은 노을>이나 이승기의 < 해변으로 가요> 같은 노래는 증오하기까지 하는데.

디자인 ★★★
위에서 똑바로 바라 본 모습은 뭔가 살짝 기대감을 갖게함. 조금만 시선을 틀면 그야말로 오리주둥이 같음.

승차감
경륜자전거용 카시막스던가, 그것과 다를바 하나 없음. 목욕탕 플라스틱 의자에 앉은 기분.
다만 두툼하게 동그란 중간부분에 앉으면 좌우로 살짝 안정감이 느껴진다. 딱딱하게…….

무게 ★★
카본안장의 무게를 기대했었음. 페이서에게 카본프레임 무게를 기대하는 것 마냥.

총평 ★★ ←공정하게 3가지 항목 평균치 계산!
비에 젖거나, 레자가 찟어지거나, 색이 바랠 염려가 없어서 좋은 안장.
브룩스 스왈로우가 정말 편하다는걸 깨닫게 해주어서 좋은 안장.
어서 장마철이 끝났으면 좋겠는 안장.

답글 4개 »

  1. 안장이란게 원래 그렇다는 젠장.

    답글 - gimrim — 2009/07/01 @ 01:15

  2. 새드 새들..

    답글 - vok — 2009/07/01 @ 11:04

  3. 야외 나가선 밥주걱으로 활용할 수도 있겠다. 좋은데?

    답글 - omomo — 2009/07/01 @ 17:03

  4. 내가 깔고 앉아있던건데, 괜찮겠어?

    답글 - vok — 2009/07/01 @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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