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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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절머리가 난다.
손발은 우습고, 기분마저 불어터지겠다.

수유동. 201008

2010/08/27

무기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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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의,
1. 공간과 시간을 뒤덮은
2.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는
3. 2010년 여름
4. 무기력함

2010/08/19

드리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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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자정이 가까운 시간
애욕의 남산순환로를 스쿠터로 달릴 기회가 있었다.
약간 쌀쌀했고, 어딘지 조금 외로웠으며
그 속에서 밑도 끝도 없이 자유로웠다. 아마 그것이
일상보다는 일탈에 더 가까웠기 때문일 거야.
작은 것에 행복해할 수 있어서
아직은 완전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코너링은 리듬감 있게. 헤헤


몇 해 전 뽑은 자동차들.

2010/08/06

Portrait y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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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조 있는 곳에서 보타이하고 알바중>이라는 제목으로
내 플리커인지 얘 플리커인지 아무튼 우리 플리커에 업로드 되어있던 사진.
얘가 밖에서 이러고 다니는구나.
옛날 울 엄니 마음 이제야 좀 알겠다.

지금 옆에서 자고 있는데
콧구멍에 콘센트 꼽아봤다가 된통 욕먹었다.
흥-

압구정. 20100805THU

2010/08/02

여름의 정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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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현실적으로, 어리다는 표현이 어려워진 즈음부터인 것 같다)
상처가 생기면 깨끗이 낫질 않는다.
까맣고 지저분한 흉터가 반드시 남는다.

존재를 인정하고 체념하는 수밖에 없다.
상처가 아무렇지 않은 나이,
흉터가 아무렇지 않은 나.

사실 꼭 그런 것도 아닌데.

2010/07/19

Portrait y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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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우주와 접촉시도

녹번동. 20100716FRI

2010/07/13

Portrait yoko

등록된 분류: └ 2. photo     — at 22:35     


이 이에게 아이폰의 역할은 닌텐도DS+전화기 정도.
Simple Life의 정점이랄까, 심지어 부럽기도 하다.
최근에 헤어스타일도 심플하게 바꾸셨다.


심플한 헤어스타일은 격렬한 운동에도 꿈쩍 안 해.

20100712MON

2010/07/07

Portrait y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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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을 찾아 어슬렁 어슬렁.

정동. 20100706TUE

2010/07/05

Portrait y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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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아침,
몰래 출근하려다 현관에서 붙잡혔다.

20100704SUN

2010/06/23

Let it be

등록된 분류: └ 2. photo     — at 14:09     


정인이가
냉장고와 찬장 가득 식량을 쌓아두고
비급같은 레시피 메모를 남긴 채
런던으로 떠났다.

나의 궁극적 목표는 집을 지금 상태 그대로 보존하는 것인데
대한민국이 그만 월드컵 16강에 진출해 버렸어.

Let it be, 가능할까?

 
//
사진의 CD는 아버지께서 선물 받으신 비틀즈 베스트 컬렉션.
문제는 정품이기는 하나 중국판이라는 것,
세상에나 맙소사 새 CD가 튄다.
깜짝 놀라서 앞차 들이받을뻔했네.
레 디디디디디디디딧 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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