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30

OUTLIER

등록된 분류: └ 2. equipment     — 태그:, ,     — at 13:18     


4Season OG Pant
다른 모델로 하나 더 구입하려고 했는데, 사이트에서 27사이즈가 사라져버렸다.
동계 라이딩 복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복장터지게 고민할 듯.

http://outlier.cc

투머그스

등록된 분류: t w o - m u g s     — at 01:44     

수축 이완,
카페인 디카페인,
여유와 조급함.

2009/09/26

Swift

등록된 분류: └ 2. equipment     — 태그:, , ,     — at 22:49     


크리스킹에서 출시한 로드용 허브.
일반 클래식 허브와 차이점이라면
1. 45t 링드라이브로 저항력이 약해져 구름성↑, 반응성↓
2. 20~32홀까지 다양하고 경량에 유리한 드릴링
3. 슬림해진 디자인, 320g per pair (클래식에 비해 60g 정도 가벼움) 정도겠다.

슬림한(세미 인티그레이티드 타입이랄까?) 헤드셋이라던가, 로드전용 허브 등 앞으로 행보가 궁금하다.

좋아하는 브랜드: 파타고니아, 크리스킹

2009/09/23

Custom Bash Guard

등록된 분류: └ 2. equipment     — 태그:, , , ,     — at 02:25     


영국정밀(!)에 제작을 의뢰했던 배쉬가드를 양념반/후라이드반 기대반/걱정반으로 찾으러 갔다.
시간을 넉넉히 드린 탓일까, 약속했던 어제 사장님께서 칼같이 먼저 연락을 주셨는데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바람에 오늘 갔더니 몹시 반가워 해주셔서 조금 움찔했음.


소재는 6000계열 알루미늄이고, 기성품 배쉬가드보다 조금 두껍게 제작.
앞 바퀴를 분리하고 자전거를 내려놓을 때라던가 여하튼 의외로 충격을 많이 받는 것 같아
수직/수평강도를 확보하고자 1)심플하고, 2)적게 깎았더니 확실히 투박해 보이고, 무겁다.
다만 깔끔한 아노다이징 처리는 참 마음에 들어 컬러를 넣을걸- 하는 조금의 아쉬움마저 들었다.


도면없이 진행된 작업이라 정확히 들어맞을까? 나아가 사포질해야 할 일 없었으면 좋겠다-
빌었더니 다행히도 유격없이 딱 맞았주었다. 땡쓰 투 갓오브엔씨.
39T 체인링 정도의 크기이면서(42T까지 커버되던 기성품보다 작은) 더 튼튼했으면 했던
최초의 목적을 너무 쉽게 달성했더니, 디자인과 컬러에 욕심이 나는구나. 그래도 그만하자.

비용은 기성품 해외구매의 반값. 나의 발품 인건비는 과감하게 생략하도록 한다.

뭐 특별할거 있겠냐마는 내일 필드테스트.

2009/09/21

호두

등록된 분류: └ 2. photo     — at 00:58     


지난 여름, 사고로 앵두를 잃고
늘 적적해 하시던 아버지, 어머니께서
벌초를 다녀오시다 우발적으로 새 식구를 입양하셨다.
한번 더 키워보시라 줄곧 설득했지만 시골집으로 이사 가기 전까지는 싫다며
한사코 거절하시더니 이게 왠 일인가 싶다.

얼굴이 앵두를 닮았고,
털에 벼룩이 많아 불쌍해서 얘로 고르셨단다.
추억이 인연을 만들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리라.

이름은 호두. 건강하길.

녹번동. 20090920SUN

2009/09/20

서초동

등록된 분류: └ 1. text     — at 03:04     

문득, 서너 해 전
강남역 근처에서 근무하던 때가 생각났다.
일손은 모자라고 업무는 많아
주말을 온전히 다 보내지도 못한 채
일요일 저녁에 출근해 뜬눈으로 週日의 첫 아침을 시작하던 경우가 잦았다.
강물에 전사된 노을을 바라보며- 조금의 위로를 받고
한남대교를 넘어 밀린 일더미 속으로 돌진하곤 했다.
특별한 목표도 없었고, 대단한 포부도 없었다.
감히 말하자면 ‘그저 그럴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는데

덕분에 그 몇 년간 나의 시계는
밤낮과, 요일과, 계절이 헝클어져 있었다.

그 상황과 처지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저 그럴 수밖에 없었다.

결국 빼곡한 사람 틈을 뚫고 만원버스에서 내리듯 간신히
그 회사를 그만두었다. 그리고 꽤 많은 시간이 지났다.

가끔 그립다. 그저 그럴 수밖에 없던 많은 것들이
그저 그럴 수밖에 없듯이.

2009/09/19

Portrait yoko

등록된 분류: └ 2. photo     — 태그:, ,     — at 01:46     


나의 아내는 가끔,
차가운 부엌 바닥에 앉아
요동치는 세탁기 속 빨래를 멍하니 구경하곤 한다.
이유를 물어도 대답이 없는 몇가지 버릇 중 하나.

드럼 세탁기 안 사줬으면 어쩔뻔했어.

2009/09/18

을지로 선반집

등록된 분류: └ 2. equipment     — 태그:, , ,     — at 01:02     

Outer 체인링 대신 끼워놓았던 배쉬가드가 어느날 휘어버렸다.
국내에는 같은 용도의 제품 판매처가 거의 전무하여, 대충 복원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어 나흘 전에 (경험삼아) 을지로 선반집에 가공을 부탁했다.

골목에 딱 들어서는 순간, 을지로답지 않게 왠 업체 사장님께서
호객행위를 하시길래- 잘 됐다 싶어 홀라당 제작 의뢰를 맡겼다.
사장님의 초반 적극적인 태도와 달리 이중가공이네 뭐네 불만이 많으셔서 불안했고
아니나 다를까, 약속한 것과는 다르게 이튿날 작업 빵꾸, 그 다음날은 셔터문 닫으시고 행방불명.
오늘 세번째 들르니 내일 다시 오란다. 순간 평정심을 잃어버렸지만-
화 낸다고 될 일도 아니고 그 자체만으로 귀찮기도 하여 샘플로 맡겨두었던 체인링을 회수하여
근처 다른 업체를 찾아갔다. 사장님께서 들으시면 서운할 얘기지만, 최대한 한가해 보이는 업체로 골랐다.
상호가 무려 ‘영국정밀’.

영국정밀?
왠지 유나이티드 킹덤스러운 것이 유난히 클래식하게 작업해 주실 것만 같고 그렇다.
견적도 다른 업체에 비해 저렴하고, 가공할 알루미늄 원자재도 확인, 거기다 아노다이징 후처리까지 논의.
(알루미늄도 후처리를 안 하면 부식한다는데, 상식밖이라 놀랐지만 그러시다면 그런거겠지)

다시 헛탕치기 싫어서 작업 시간 넉넉하게 드리고 왔는데, 잘 나왔으면 좋겠다.

업체마다 수량에 대해 민감한 것이,
정확한 도면에 대량으로 의뢰하면 앞으로 뭐 좀 해볼 수 있을 것도 같다.

2009/09/17

뉴욕 기후

등록된 분류: v o k ' s - m e m o     — at 04:25     

출처: http://geoedu.knu.ac.kr

2009/09/15

멈추어

등록된 분류: └ 1. riding     — 태그:, ,     — at 15:38     


기차가 다 지나가고 차단봉이 올라 갈 때까지 기다린다.

서울. 20090914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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