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30

Climber

등록된 분류: └ 2. equipment     — 태그:,     — at 14:15     

OUTLIER Climber 28 slate grey (pre-order)

2009/10/29

내 도토루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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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정인이와 단둘이 저녁을 먹었다.
좁고 북적북적한 레스토랑에 앉아 풀내음 진한 샐러드를 먹고있자니
뜨거워진 발바닥을 주무르며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 끼니를 때우던 파리 신혼여행 때가 생각났다.
기억만으로 마음이 풍요로워져 커피를 마시자며 종로까지 걸어갔다.
(중간에 똥이 마려워 영풍문고로 뛰어간게 NG)


그런데
나의 도토루,
우리의 도토루가
원조 연효낙지센터로 변해있었다. 맙소사.

연애시절 3대 커피스팟이었던 홍대 오블릭, 종로3가 뎀셀브즈, 종로1가 도토루 중
이제는 뎀셀브즈만이 남게 되었다. 오블릭은 그러려니했지만 도토루는 좀 아프다.

울적하다.

2009/10/27

선데이먼데이 니가뭔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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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처럼 캄캄했던 3일간의 무료 이벤트를 마치고 정상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내심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가게는 종일 한가했다.
미처 제대로 준비하지 못 했던 부분들을 체크하고-
종종 커피도 홀짝거리며 바람을 따라 아랫마을로 흐르는 낙엽을 구경했다.

화장실 바닥에 핸드폰을 떨어뜨려 액정이 먹통된게 오늘의 NG.


가게 근처 육계장집에서 바라본 풍경.

내일은 핸드폰을 고치고,
청소년 수련관에 들러 휘트니스(라고 쓰고 샤워실로 이용할) 등록.

2009/10/26

투먹스 북한산

등록된 분류: t w o - m u g s     — 태그:,     — at 10:16     

3일간의 맹렬했던 오픈이벤트가 끝났다.
자꾸만 가게 안으로 쓸려들어오던 낙엽마냥 쓸쓸하기도 하고,
왠지 조금은 더 걱정되는 월요일 아침.
자, 이제 출근.

2009/10/19

핸드밀

등록된 분류: t w o - m u g s     — 태그:     — at 01:28     

내가 갖고 싶었던 작은 핸드밀이
사실은 핸드밀이 아니라 통후추분쇄기였단다.

2009/10/17

텍스쳐

등록된 분류: └ 1. text     — at 02:40     

아궁이처럼 뜨겁던 정통의 여름 속에서
재단사마냥 자르고 붙이며 깨닫게 되었다.

‘잘’ 하는 것과 ‘잘 못’ 하는 것의 구별은 불가능하지만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정직하게 구분해내면
잘 못 하더라도 잘 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Coffee & Cycle

등록된 분류: t w o - m u g s, └ 1. riding     — 태그:, ,     — at 01:45     


서울시라고는 믿기 어려울만큼 호젓한 풍경과
맑은 공기, 거기에 좋은 커피향이 더해져 가고 있습니다.

전광수 커피하우스 북한산점 개점임박

사이드메뉴;
타이어 펑크났다. 참으로 오랫만.
오르락내리락 여러모로 길이 험하긴 험하다.

2009/10/13

등록된 분류: v o k ' s - m e m o     — 태그:     — at 23:32     

- 바스터스:거친녀석들

역촌역 - 4.19묘지

등록된 분류: t w o - m u g s     — at 12:24     


7022번 (정류장 9개)
13.역촌오거리 - 14.대조시장 - 15.양광교회 - 16.국립보검소 - 17.독박골 - 18.구기터널입구 - 19.이북5도청앞 - 20.구기동 - 21.국민은행세검정지점 - 22.세검정초등학교앞


153번 or 8153번 (정류장 24개)
6.국립4.19묘지 -(중략)- 30.세검정초등학교앞

2009/10/09

스포크 브로크

등록된 분류: └ 1. riding, └ 2. equipment     — 태그:,     — at 02:25     


일이 있어 베르사니오에 들렀는데, 마침 윤석이형이 뒷바퀴 스포크 하나가 휜 것을 발견해주었다(!).
조금 당황했지만 이내 ‘이지경이 되도 참으로 끄덕없는 바퀴구나’하는 안도감이 찾아와 애정이 깊어졌다.

뻥이다.
설마 그럴리가 있냐. 아우썅.


이거 도대체 왜 휜거야?
옛 한국은행 자리 앞에 앉아 한참을 반추하고 고민하고 반성했다.
투어는 코앞이고, 마땅히 수리할 시간도 없고, 그렇다고 스페어 휠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염없이 답답하기만 한 가슴을 움켜쥐고 초가을의 심도 깊은 일광욕을 즐기다
쇠뿔도 단긴김에 빼랬다는 선인들의 일갈을 벗삼아 시청에서 가장 가까운 용산MTB 샵으로 직행.
시청에서 삼각지까지 정확히 10분 걸리더라. (엉덩이 깔고 앉아 고민한 시간도 그보다는 길었으리라.)

스포크 1개 교체비용은 단돈 5,000원.
다행이 스프라켓 반대쪽 방향이라, 타이어도 빼지 않은 채 휜 스프라켓을 똑 끊어내고 새것으로 교체했다.


Parlee 사이클 프레임을 실물로 볼 수 있었다.
클리어코팅조차 올리지 않은 그야말로 누드카본이었는데 그 어마어마한 가격을 듣고
어렴풋이 예상(내지는 상상)을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4cm 정도 뒷걸음질 칠 수 있었다.

한겨울이 되고, 자전거를 탈 수 없을만큼 추워지면
제네시스 쿠페를 멋드러지게 Matt black으로 도색해주던 녹번초등학교 앞 공업사에 들러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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